주식회사 ZUKEN(図研; 이하 ZUKEN)이 공작기계 선두기업인 오쿠마 주식회사(이하 오쿠마)로부터 전기제어 케이블링 설계 솔루션 'E3.series'를 수주했습니다. ZUKEN의 'E3.series'는 산업기계, 플랜트, 수송기기 등의 제품개발에 효과적인 전기제어 케이블링 설계용 CAD로, 전세계 약 2,100사, 25,000 라이선스 이상의 도입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회로도, 케이블 제작도, 제어보드 배치도 등 전기제어 케이블링 설계 관련 정보를 일원화하여 관리함으로써 각종 도면 간 정합성이 자동으로 조율되는 'E3.series'는, 용도별로 다종/다수의 도면을 작성해야 하는 탓에 각종 도면 간 부정합이 발생하기 쉬운 제어설계 파트 작업을 큰 폭으로 효율화하여 설계자에게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주는 솔루션입니다. 현재 세계 선진기업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.
요즘의 공작기계시장에서는 기존의 구미 선진국 제조사들간의 경쟁뿐만 아니라 중국, 한국, 대만 등 아시아 신흥국 제조사와의 경쟁도 점점 심화되고 있어 일본의 공작기계업체 각 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보다 더 효율적인 개발 및 생산체제 구축을 지향하고 있습니다.
공작기계 업체로 기계, 전기, 정보, 지능의 독보적 제어기술을 보유한 오쿠마는 이같은 시장환경 속에서 해외매출 비율 70%를 달성하겠다는 "글로벌 70"을 경영방침으로 내걸고 그 실현을 위해 "고품질, 고효율 스피드 생산"체제의 조기확립에 힘쓰고 있습니다. 구체적으로는 기계 및 전기설계의 효율 향상, 생산관리시스템 강화, 제조 리드타임 단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. 그 중 기계설계, 전기설계 분야에서는 3D CAD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 활용으로 인해 비약적인 설계효율 향상이 이루어졌지만 제어보드 설계공정에서는 각 공정 별 대응으로 토탈 매니지먼트라는 관점에서는 과제가 남아 있었습니다. 구체적으로는 지금까지 기존 전기CAD나 각종 툴 활용에서는 각각의 툴이 연계되어 있지 않은 탓에 중복작업이나 손으로 직접 입력해야 하는 일들이 발생해 설계효율 저하를 초래했습니다.
그래서 이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어보드 설계공정을 토탈 매니지먼트할 수 있는 'E3.series' 도입을 결정, 'E3.series'를 핵심으로 설계 데이터의 일원화와 각 툴 간 연계를 도모했습니다. 이를 통해 중복작업 감소와 검증작업의 간략화를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'E3.series'의 제어보드 3D 레이아웃 기능을 통해 제어보드 내 기기간섭 체크도 가능해져 설계효율의 더 한층의 향상이 기대됩니다.
이번 'E3.series' 도입으로 인해
①제어설계 각종 도면(회로도, 접속도, 케이블도 등)의 자동 작성
②BOM정보(부품정보, 구성정보)의 자동 작성
을 통한 설계시간의 대폭 단축과 휴먼 에러에 기인하는 불량을 줄임으로써 오쿠마가 지향하는 "고품질, 고효율 스피드 생산"체제 실현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
ZUKEN에서는 향후 'E3.series' 제공뿐만 아니라 설계, 제조 프로세스의 더 한층의 효율화와 최적화를 향한 오쿠마의 도전을 전면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.
【오쿠마 주식회사】
1898년 창업. 공작기계의 선두기업으로 고정밀도, 고강성의 NC선반, 머시닝 센터, 복합가공기에서부터 오쿠마 고유의 CNC장치(OSP)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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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E3.series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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